전사자원관리(ERP)업체인 SAP코리아(대표 한의녕)는 웹비즈니스솔루션업체인 매크로미디어(대표 이원진)와 엔터프라이즈 사용자인터페이스(UI) 개발을 위한 파너트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SAP의 플랫폼인 ‘넷위버’와 매크로미디어의 플래시 기반 X인터넷 솔루션인 ‘플렉스’를 통합한다. SAP의 ‘넷위버 비주얼 컴포저’의 차기 버전에 매크로미디어의 플렉스가 포함될 예정이며, 기존 SAP 넷위버 고객도 플렉스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넷위버 비주얼 컴포저는 비즈니스 분석자와 개발자가 코드를 입력할 필요 없이 혼합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할 수 있는 도구이며, 플렉스는 엔터프라이즈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계층 솔루션이다.
한의녕 SAP코리아 사장은 “양사의 결합은 고객에게 혁신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원진 한국매크로미디어 사장은 “SAP와의 협력은 플렉스가 엔터프라이즈 기업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최적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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