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3년후 매출 1조 도약"

엠텍비젼이 멀티미디어칩과 머신 비전 플랫폼(MVP)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오는 2008년 매출 1조원 규모의 시스템반도체 회사로 도약한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사진)은 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엠텍비젼 테크포럼 2005’에서 멀티미디어 칩 부분 강화 및 신성장 동력을 주축으로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성민 사장은 “차세대 멀티미디어폰 핵심 기술인 3D 그래픽·영상통화·MPEG4 동영상 등의 멀티미디어 칩 기술을 이미 확보했고 현재 멀티미디어폰에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멀티미디어 칩을 차세대 성장의 주축으로 삼는데다 센서 기술 제품인 ‘머신 비전 플랫폼(MVP)’을 새로운 동력으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엠텍비젼은 첫 번째 MVP 제품으로 CMOS 이미지 센서(CIS)를 이미 개발했고 올해 중 적외선(IR) 센서 및 지자기 센서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사장은 “내년 하반기면 ‘MVP’가 주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오는 2008년 목표 매출 1조원중 20% 수준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엠텍비젼은 이와 함께 기존 카메라 컨트롤 프로세서(CCP), 카메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CAP)를 각각 ‘모바일 카메라 프로세서(MCP)’와 ’ 모바일 멀티미디어 플랫폼(MMP)’로, 카메라 시그널 프로세서(CSP)는 센서 반도체와 함께 ‘MVP’로 명칭을 바꾸어ㅆ다.

  이사장은 “엠텍비젼은 세계 최고의 디지털 이미징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기존 제품군 및 연구개발(R&D)의 변화를 줬다”며 “기술적인 부분의 세계화를 위해, 세계적인 기술 표준을 갖춰가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사진: 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엠텍비전 테크포럼 2005’에서 이성민 대표가 엠텍비전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동향과 목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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