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는 내년부터 400만 달러의 정부예산으로 전자정부와 전자주민사업을 추진합니다. 2주전 완료된 전자정부 도입 보고서를 한국정부에 전달하고 협력을 모색할 생각입니다.”
벤자민 마르티꼬레나 페루 국가과학기술위원회(CONCYTEC) 위원장(62)은 지난 해 오명 부총리 페루방문의 답방 형식으로 방한, 오 부총리, 진대제 정통부 장관, 이용경 KT사장 등을 잇따라 만나 전자정부 사업협력을 요청했다.
그는 “페루의 전자정부 구축은 리마 중심의 국가기능을 분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며 국가사회정보기술위의 계획에 따라 각 부처가 도입하게 된다”며 “한국정부와 사업자의 투자를 포함한 협력의 첫걸음을 만드는 것이 이번 방문의 목적”이라고 밝혔다.
페루 전자정부 사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중앙정부간 온라인시스템 구축과 온라인 민원발급을 통한 대국민 행정서비스 인프라를 갖추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는 이어 “지난 10년간 IT분야에 페루가 투자한 금액이 90억 달러인 만큼 전자정부에 400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적은 액수가 아니다”라며 “페루는 IT가 국가개발사업임을 인지하고 있고 아직 가난하지만 인터넷이용률이 13%에 달할 정도로 중남미 국가 가운데 앞서 있다”며 사업의 의지를 표시했다.
벤자민 마르티꼬레나 위원장은 이번 일정 중 오명·진대제 장관, 유희열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장, 이용경 KT사장을 면담할 계획이며, 한국내 자생식물연구단과도 미팅을 갖고 바이오 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는 상호 식물연구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할 계획이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페루의 IT와 BT 등 신기술과 전자정부, 정보화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 기관이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오피니언 많이 본 뉴스
-
1
[전문가기고] 텅스텐, K방산 및 K반도체의 약한 고리
-
2
[ET시론]대한민국 AI의 심장, AI 데이터센터
-
3
[데스크라인] 폐쇄적 정책의 후과
-
4
[사설] 금융사 보안공시에 파격 인센티브 주라
-
5
[김장현의 테크와 사람] 〈104〉인공지능 시대의 문해력
-
6
[사설] 구글 제재, 앱 생태계 회복 출발점돼야
-
7
[기고] 세계 6위 국력의 이면, 글로벌 R&D 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
-
8
[GEF 스타트업 이야기] 〈89〉기부 시장의 '매슈 이펙트'와 컴포저블 거버넌스의 시대
-
9
[기고] 과징금의 목적은 처벌이 아니라 예방이다
-
10
[부고] 박정훈(서울 송파갑 국회의원)씨 부친상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