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5일 일본계 외국인투자기업인 한국남견(대표 고양수)과 250만 달러 규모의 금형산업 분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국남견은 지난 88년 제주도에 설립한 외국인(일본 ) 투자기업으로 에어컨과 복사기 부품 등을 생산해 연 45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ㅇ며 생산품의 80% 이상을 일본과 동남아시아에 수출하고 있다.
시는 정밀 금형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국남견을 유치했으며 올 초 유치를 확정한 일본의 초정밀금형업체 야와타금속에 이어 2번째 해외(외국인)업체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편, 시는 다음달 중순 일본 금형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일본 21세기 금형회’ 회원들을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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