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포터블(PSP)의 판매가 소니의 기대에 훨신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소니는 PSP를 지난 3월 2일 내놓은 후 이틀동안 50만대를 판매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당초 PSP를 미국서 발매 첫날 100만대를 공급한다는 목표를 잡고 이를 위해 유럽 출시 일정마저 무기연기한 바 있다.
소니는 이와 관련, 북미 시장에서 발매후 첫주동안 1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판매 실적도 계속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나 정확히 첫주동안 몇 대가 팔렸는지 이후 판매 실적은 어떤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소니의 공식 발표에 앞서 애널리스트들은 PSP가 대형 유통체인에서 기대보다 판매실적이 미미하다고 분석했었다. 실제 아메리칸테크놀러지리서치의 애널리스트인 P J 맥닐리는 PSP가 57만5000대가 판매된 것으로 추산했었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게임 시장은 휴대형 게임기가 성장을 주도,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도연기자 황도연기자@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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