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업계가 도서정가제 전면 실시를 골자로 한 ‘출판 및 인쇄진흥법개정안’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온라인쇼핑협회(회장 김진수)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발의된 도서정가제 전면 실시에 대해 ‘온라인 도서 판매는 유통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절감효과를 소비자에게 돌려주기 위해 10% 할인토록 규정한 것’이라며 ‘오프라인 서점과 형평성을 논하는 것은 소비자 권리와 전자상거래 특성을 무시한 편협한 시각’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온라인 서점의 할인으로 전문서적이나 학술서적의 출간이 감소된다는 의견은 옳지 않다”며 “오히려 쉬운 검색, 상세한 설명 등을 제공해 소비자로 하여금 쉽게 책을 접할 수 있게 해 도서 인구를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반박했다. 또 “오프라인 서점의 진흥을 위한 정책적 제안 형태가 아닌, 온라인 서점에 오히려 불이익을 주는 형태의 또 다른 비형평성을 낳는 결과가 나오는 불합리의 연속성을 방지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협회는 온라인서점연합회와 연계해 개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담은 건의서를 국회 및 각계에 전달할 방침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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