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IT·전자 대기업의 깜짝 인사가 이어졌다. 산요전기는 여성 언론인인 노나카 토모요(50)씨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현지 언론은 지난해 사상 최악의 적자를 기록한 산요가 경영난 타개를 위한 ’비책’으로 이번 인사를 풀이했다. 이에 앞서 소니는 사상 처음으로 외국인을 CEO로 선임한 바 있다.
노나카 신임 회장은 방송진행자로 이름을 날렸으며 2002년 6월부터 산요전기의 사외이사를 맡았으며 니혼방송의 사외이사도 최근까지 맡았다.
산요측은 “노나카씨가 사외이사로서 고객의 목소리를 전달해 줬으며 이번 발탁인사로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밝혔다.
산요전기는 지난해 니가타 지진으로 반도체 주력공장인 니가타 산요전자가 큰 피해를 입었으며, 디지털카메라와 휴대전화 사업에도 부진해 지난해 1210억엔의 적자를 낸 것으로 추정됐다.
신화수기자@전자신문, hs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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