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중순부터 지진, 지진해일, 태풍 등 대형 국가재난을 초래할 수 있는 긴급한 기상속보를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 다양한 형태로 주요 인터넷 포털에서 실시간 수준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기상청(청장 신경섭)은 6일 서울 신대방동 본청에서 네이버, 다음, 엠파스 등 국내 3대 인터넷포털업체와 ‘긴급 기상속보 서비스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하고 오는 18일부터 이들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상속보를 제공키로 했다.
인터넷 포탈사이트를 긴급 기상속보의 전파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라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이제까지는 기상정보가 민간예보사업체를 거쳐 포털 등에 제공돼 왔지만 기상청과 포털 업체간 협약에 따라 18일부터는 기상청이 발표하는 지진·지진해일·태풍 및 이에 준하는 긴급 기상속보를 텍스트·이미지·동영상 등의 형태로 네이버(http://www.naver.com)·다음(http://www.daum.net), 엠파스(http://www.empas.com) 등 3개 사이트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이현 기상청 정보화담당관은 “지진의 경우 발생한 지 2분 이내 속보가 http형식으로 기상청으로부터 각 포털에 전송되며 다른 기상속보도 거의 실시간 수준으로 포털에서 제공된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이들 3개 포털업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긴급 기상속보 서비스 체계를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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