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기지국이 와이브로 및 DMB 사업 강화를 위해 전용회선 시장에 뛰어들었다.
한국전파기지국 관계자는 “지하철에 쓰이는 전용회선을 그동안 빌려서 사용해 왔으나 올해는 위성DMB, 지상파DMB, 와이브로 등의 신규 상용서비스를 갖춘만큼 전용회선 시장에 뛰어드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판단, 지난달 전기통신회선설비임대사업자로 기간통신사업자 허가를 신청했다”고 5일 말했다.
한국전파기지국은 올해 3G(WCDMA) 서비스를 위해 서울지역 지하철 5, 6호선에 공용 중계망 구축을 완료했으며, 위성DMB 서비스의 지하철 구간 서비스를 위해 1∼4호선 중계망도 구축했다.
한국전파기지국은 전용회선 사업을 통해 지하철 내 이동통신 공용 중계망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 장기적으로 사업권 획득과 함께 지하철 전용회선 사업자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용회선 사업이 포화 상태고 경쟁이 심화하고 있어 조심스럽게 사업을 추진했다”며 “전용회선 틈새시장을 노리는 것인만큼 시장 확대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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