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컴퓨터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잡스가 작년에도 연봉 1달러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잡스는지난해 9월 마감한 자사 2004회기에 1달러를 급여로 받았다. 잡스가 1달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을 잠시 떠났다가 지난 1997년 복귀한 잡스는 1998년부터 6년 연속 연봉 1달러를 받고 있다.
급여를 적게 받는 대신 잡스는 스톡옵션으로 이를 메우고 있다. 애플 이사회는 지난 2003년 잡스에게 3년간 행사권이 제한된 주식 1천만주를 줬는데 애플의 주가가 2004 회기에만 80% 정도 오른 것을 감안하면 잡스의 재산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애플 전체 주식의 1.23%인 1천1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잡스는 애플의 2대 주주인데 최근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400대 부호명단에서 재산규모 26억달러로 74위에 오른 바 있다.
방은주기자@전자신문, ej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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