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 활성화와 유해 콘텐츠 차단이라는 양날의 칼을 어떻게 조화해가느냐가 관건입니다”
임정수(46)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KIBA) 상근 부의장은 “KIBA의 안살림을 맡은 이후 두 달 여 동안 회원사들을 만나면서 콘텐츠 비즈니스의 어려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했다”며 “임기 2년 동안 콘텐츠제공업체(CP)들이 안심하고 왕성하게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임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에 따라 임 부의장은 “올해 KIBA의 핵심 사업인 무선 콘텐츠 자율심의와 불법복제방지 사업 모두 차단이나 처벌을 강조하기보다 CP가 적법한 방법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시장 및 이용자의 수준을 고려해 자율 심의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불법 복제 방지 홍보 및 모니터링도 추진할 계획이다.
임 부의장은 또 “1300개 회원사들의 의견을 보다 유연하게 수렴할 수 있는 커뮤니티 및 분야별 전문 포럼 발족 등으로 조직력도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정통부에 몸담으면서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정부, 타 유관기관과의 협력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신규 사업과 관련해 임 부의장은 “사업자 선정이 얼마 남지 않은 지상파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시장에서 CP가 주도권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다각도로 고민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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