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업계가 인력 확충과 사무실 확장에 나서며 올해 성장을 예고했다.
네오엠텔, 엑스씨이, 인프라웨어, 디지탈아리아, 아로마소프트 등은 공격적인 사업 전개를 위해 연초부터 사무실 확장과 인력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커진 규모에 맞게 인력 채용 방식도 달라졌다. 당장 쓸 수 있는 경력자 위주의 채용 대신 장기적으로 회사와 함께 성장할 신입사원 채용에도 눈을 돌렸다. 해외 진출이 증가하며 해외 사업을 맡을 전문인력 채용도 늘렸다.
네오엠텔(대표 김윤수)은 다음달 12일 사무실을 확장, 이전한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채용이 늘면서 현재 120명에 이르는 직원들이 일할 공간이 부족한 데다 영업 강화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인력을 계속 보강함으로써 추가 공간 확보가 필요했다.
이 회사는 올해 직원수를 150명까지 늘릴방침이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모바일 플래시 시장이 커지면서 개발과 국내외 영업인력이 필요해지고, 조직이 커지면서 관리 인력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면서 “전 분야에 걸쳐 직원을 충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엑스씨이(대표 김주혁)는 지난주 사무실 확장 작업을 마무리했다. 사무실 공간 확대를 위해 기존 사무실 공간의 50% 정도를 추가로 확보, 대회의실과 3개의 소회의실을 이전했다. 또 CP 지원을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BP)룸도 3배 이상 확장해 오픈했다. 해외 사업부문 인력 확보에도 중점을 뒀다. 해외 사업파트너 지원을 위한 전문 개발인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아울러 중국 지사 인력과 중국 사업을 추진할 중국 출신 전문인력도 늘렸다. 엑스씨이는 현재 100여명인 직원 수를 15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인프라웨어(대표 강관희)도 설 연휴를 이용해 사무실 내부공사를 마무리했다.
디지탈아리아(대표 장덕호)와 아로마소프트(대표 임성순)도 기존 공간의 옆 사무실을 합쳐 사무실 공간을 늘렸다. 이 회사들도 직원 수를 30∼70% 늘린다는 계획으로 채용을 서두르고 있다.
임성순 아로마소프트 사장은 “최근에는 경력사원뿐만 아니라 신입사원 채용도 늘고 있다”며 “6개월∼1년 정도의 교육기간이 필요하지만 회사와 함께 성장한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사장은 “기존에는 고급 관리자가 신입사원이 할 일까지 전부 커버했다면, 이제는 신입사원에게 업무를 분산시켜 효율적인 조직 운영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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