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링크, 국내에 무선랜 칩 공급

VDSL 칩 세트 업체인 메타링크가 기존 초고속인터넷 칩 사업과 함께 무선랜 칩 사업에 뛰어든다.

메타링크 츠비카 슈커만 회장(44세)은 20일 인터뷰를 통해 802.11n 방식의 무선랜 칩을 통해 홈네트워킹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슈커만 회장은 “메타링크는 현재 10m 내에서 250Mbps, 30m 내에서 70Mbps가 보장되는 칩을 개발, 현재 시험중”이라며 “기존 802.11a/b/g 제품에 비해 10배 이상 성능과 품질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홈네트워킹 시장에서 무선랜 방식이 주요한 기술로 채택될 것으로 전망하고 VDSL 사업과 연계, 소비자 가전 제품에 자사 제품을 탑재시키겠다고 밝혔다. 슈커만 회장은 “그동안 통신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에 치중했으나 이제는 디스플레이, 휴대폰, 가전 제품 등의 업체와 협력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1인 지사 체제로 운영되던 메타링크한국지사의 기술·영업 인력을 보강하고 마케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그는 또 “한국은 일본과 함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방한 기간 동안 앞으로 협력할 VDSL 및 무선랜 관련 업체와 만났고 조만간 국내 유망 업체와 기술 및 자금 투자 등을 통해 전략적 제휴를 맺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타링크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는 초고속인터넷 모뎀 칩 업체로 통신장비업체를 통해 KT 등에 VDSL 칩을 공급하고 있다.

김규태기자@전자신문,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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