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성영철 교수의 ‘결핵 DNA 백신’ 연구결과가 최근 세계적인 과학저널인 네이처와 사이언스 뉴스에 잇따라 소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에서 발행하는 네이처(http://news.nature.com)는 지난 3일자 온라인 뉴스 첫 화면에 ‘결핵을 추방하는 백신’이라는 제목으로 성 교수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네이처는 “전세계 인구의 3분의 1(20억명)이 결핵균 보균자이고, 이들 중 5%∼10%가 증상이 나타나 매년 2백만명이 사망하고 있다”며 결핵의 심각성을 다룬 뒤 성 교수의 연구내용과 의의에 대해 관련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또 미국에서 발행하는 사이언스(http://sciencenow.sciencemag.org)도 지난 7일자에 ‘희망적인 새로운 결핵치료법’ 이라는 제목으로 성 교수가 개발한 결핵 DNA 백신 연구결과를 크게 보도했다.
또 사이언스에서는 “성 교수가 개발한 결핵 DNA 백신은 약물에만 의존한 지금까지의 방법에 비해 보다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을 제시해 주었을 뿐 아니라, 치료 후 재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길을 연 최초의 연구성과”라고 이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영국 국립의료원의 면역학자 더글라스 로리 박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성 교수는 지난달 말 기존 결핵치료용 항생제와 함께 투약함으로써 결핵 치료기간을 단축하고 치료 후 재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DNA 치료백신을 개발해 학계에 발표했다.
한편 성 교수의 연구 결과는 또 네이처 자매지로 이 분야 유명 저널인 ‘진 세라피(Gene Therapy)’ 3월 24일자에도 소개될 예정이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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