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미디어(대표 유영대 http://www.goodprojector.co.kr)는 국내 1세대 프로젝터 전문 기업이다.
13년 전 사업 시작 당시 국내에는 샤프전자와 유환미디어 밖에 프로젝터를 취급하는 곳이 없었고 현재는 유환미디어 외엔 프로젝터 전문 기업이 없다. 샤프전자는 유환미디어와 같이 국내 프로젝터 시장의 1세대 기업이지만 사업 다각화로 프로젝터 사업의 비중이 낮아졌으며 다른 기업들도 하나의 상품군으로 프로젝터 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 오대석 전무이사는 “90년대 프로젝터란 이름 조차 생소했던 시절과 비교하면 많이 달라졌다”며 “프로젝터 보급 및 확산에 어느 정도 선도 역할을 한 것 같다”고 했다.
유환미디어의 경쟁력은 13년 간의 오랜 경험에서 나온다.
이 회사는 프로젝터 업계 중 국내 최다 AS 인력과 기술력, 노하우 등을 확보하고 있으며 AS 수준도 프로젝터의 핵심 부품인 비디오 기판, 주기판 등을 수리하는 능력을 갖췄을 정도다. 이 같은 경쟁력과 전국적인 유통망을 앞세워 최상의 품질과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환미디어는 세계 생산 1위인 일본 산요(SANYO)의 LCD 프로젝터로 교회 및 기업체, 관공서 시장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일본 카시오의 DLP 프로젝터 부문 한국 총판도 겸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는 홈시어터용 프로젝터의 판촉 강화로 지난해 매출보다 약 100억원이 증가한 3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인터뷰>유영대 대표
“홈시어터 프로젝터 시장에 투자를 계속할 것입니다.”
유영대 사장(67)은 아직 시장이 열리진 않았지만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홈시어터용 프로젝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지난해에도 홈시어터 프로젝터 시장에 대한 기대가 있었지만 소비 침체의 영향이 컸다”며 “올해도 예측하긴 어렵지만 이 분야의 성장이 확실한 만큼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유 사장은 “엄연히 홈시어터용과 업무용 프로젝터가 다른데도 공급자들이 이를 소비자들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13년간 국내 프로젝터 시장을 이끌어 온 만큼 리더로서 시장과 고객에게 신뢰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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