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은행과 손잡고 대·중소기업 협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하반기에 도입한 제도. 은행이 여러 납품업체와 거래하는 대기업과 협약을 체결한 후 대기업의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에 한해 발주서를 제시하면 납품에 필요한 생산 및 구매자금을 대출해 준다. 이 제도를 통해 중소기업인 납품업체는 계약 수주와 동시에 보증서 발급 및 대출지원을 받아 자금조달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구매기업인 대기업은 발주와 함께 납품업체에 은행이 생산자금을 대출해 줌으로써 안정적으로 물품을 공급받고 납품업체와의 협력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은 현재 중소기업·외환·신한·하나·조흥·대구·국민은행 등 7개 은행과 네트워크론 협약을 맺었으며 연내 16개 전 시중 및 지방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은 또한 올 상반기 중 해외 수입상의 수입 주문서를 근거로 수출 중소업체에 원자재 구매자금 등을 선지원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론’을 도입한다. 글로벌 네트워크론은 중소 수출업체가 인수도조건(DA) 또는 지급도조건(DP) 등 비신용장 방식으로 수출 거래를 할 때도 원자재 구매 등 자금을 사전에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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