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5.5세대 LCD용 플라즈마 화학증착(PE CVD) 장비를 대만 치메이옵트로닉스(CMO)에 첫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성엔지니어링은 CMO와 5.5세대(1300 × 1500) LCD라인과 관련해 5대의 장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출하한 장비는 그 중 첫 번째다.
올해 마지막 물량인 이번 CMO 장비 출하를 계기로, 주성의 올해 매출은 지난해보다 5배 증가한 1600억 원을 넘게 됐다.
지난해 말부터 대만에 대당 100억 원 상당의 LCD장치를 공급하고 있는 주성엔지니어링은 현재 수주잔고 5대를 포함해 총 10대의 5세대 및 5.5세대 LCD장치를 CMO에 공급한다.
주성엔지니어링 측은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5세대부터 7세대까지의 다양한 LCD장치 개발을 완료했다”며 “안정적 고객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세계 LCD용 PE CVD장비 수요의 약 40%를 공급할 수 있는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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