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패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최신작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개봉 첫 주 만에 전국 관객 77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2002년 개봉해 전국 관객 200만 명을 동원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이 개봉 첫주 전국 관객 수 27만 명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00만 관객 동원이라는 섣부른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대원씨앤에이홀딩스(대표 안현동)가 수입해 지난 23일 237개 관에서 일제히 개봉한 작품으로 지난 11월 20일 개봉한 일본에서는 이미 1000억 원의 흥행수입을 넘긴바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지난주 영화예매사이트인 맥스무비가 집계한 주말 예매율에서 36.69%로 1위를 차지하며 흥행을 예고한 바 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은 마법에 걸려 90세 할머니가 된 18세 소녀가 젊고 매력적이지만 어딘지 수상쩍은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으로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모험과 사랑의 이야기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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