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홈페이지가 아닌, 게임 런칭과 이벤트 및 기념일 등에 맞춰 선을 뵈는 ‘스페셜’ 사이트들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스페셜사이트는 동영상 등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앞으로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온라인게임업체 넥슨과 엔씨소프트는 최근 회사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사이트와 업데이트를 홍보하기 위한 홍보용 스페셜사이트를 잇달아 오픈, 이용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사이트들은 정식 홈페이지에 담기 어려운 다양한 동영상과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넥슨이 최근 오픈한 10주년 기념 사이트(http://10th.nexon.com)에는 넥슨이 걸어온 10년의 역사, 한국 온라인 게임산업을 이끈 자사의 게임 및 고객과 직원의 사연들을 다양한 동영상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 온라인 게임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풍부한 자료를 제공해 게임역사관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지난 16일 정식 업데이트한 ‘리니지 에피소드3:생과 사’ 홍보용 스페셜사이트(http://www.lifeanddeath.co.kr)도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정식서버 오픈과 함께 공개된 스페셜사이트는 리니지 캐릭터를 플레이하는 실사 주인공 5인을 테마로 온라인게임을 표현해 하루 10만명 이상 방문객의 눈길을 붙잡고 있다. 또 게임이 가진 방대한 스케일과 박진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환상적인 동영상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김주영 홍보팀장은 이러한 스페셜사이트의 등장에 대해 “영화 프로모션 사이트의 아이디어를 빌려왔는데 이용자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이라며 “온라인게임의 기술적 진보뿐만 아니라 마케팅 접근방법까지도 진화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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