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계열의 복수 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인 CJ케이블넷이 지주회사 형태로 대대적인 구조개편을 단행키로 결정했다.
CJ케이블넷의 대주주인 CJ홈쇼핑은 13일 이사회를 열어 CJ케이블넷양천방송을 지주회사로 기존 해운대기장방송·경남방송(마산방송 인수)·중부산방송·가야방송·북인천방송·동부산방송을 계열사로 이달 내에 지분을 모두 조정키로 결정했다.
현재 CJ홈쇼핑이 각 SO의 지분을 보유 중이지만 CJ케이블넷의 통합을 위해 CJ홈쇼핑의 각 SO 보유지분을 양천방송에 집중하고, CJ홈쇼핑은 양천방송의 대주주로만 남게 된다.
CJ케이블넷은 양천방송을 지주회사로서 계열 SO를 운영함으로써 MSO의 경영과 디지털 케이블TV 서비스의 통합을 유도하고 외자유치 등에 이점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CJ케이블넷은 서울·수도권 SO를 추가 인수해 현재 120만 가입자 규모를 200만 가입자 규모로 확대하고 향후 2∼3년 뒤 각 SO를 CJ케이블넷 단일법인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CJ케이블넷의 지주회사 운영은 씨앤앰커뮤니케이션에 이어 MSO 중 두번째로 지주회사는 대규모 MSO가 각 지역별 계열 SO를 통합 운영하는데 유리한 기업형태로 각광받고 있다.
유병수기자@전자신문, bjo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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