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와 텍사스대학 오스틴 캠퍼스가 선의 최고 서버 중 하나를 연구용 슈퍼컴퓨터로 전환했다.
이 서버는 듀얼 코어 프로세서인 ‘울트라스파크 IV’를 64개 탑재한 ‘선 파이어 E25K’로 이번에 슈퍼컴퓨터로 전환됨에 따라 △세계 기후 예측 △지진 연구 △홍수 모델링 △생화학 위험에 대한 안보 연구 등에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틴 캠퍼스 우주연구센터의 고든 웰스 연구원은 지난 달 30일 기자회견에서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기상변화 등을 실시간으로 모델화·영상화함으로써 정책 결정자들이 주요 시설 접근 방법이나 주민 소개령 발효 등을 보다 정확한 데이터에 근거해 결정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선은 지난 해부터 텍사스 고급컴퓨팅센터(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와 공동으로 ‘매버릭 (Maverick)’이라는 컴퓨팅 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지난 1일 이 시스템을 미국 전역의 과학자들이 활용하는 연구원용 인터넷망 ‘테라그리드(TeraGrid)’에 연결, 슈퍼컴퓨터로 전환했다. IDC에 따르면 선은 56억달러 규모의 고성능 컴퓨팅 시장에서 18%의 시장 점유율을 확보해 지난해 1위인 휴렛팩커드와 2위인 IBM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제이 안 기자 jayahn@ibiz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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