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유·무선 결합시장을 겨냥해 야심차게 내놓은 ‘네스팟 스윙폰’과 ‘원폰’이 초기 확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새로운 킬러애플리케이션 발굴이 과제로 떠올랐다.
16일 KT에 따르면 현재 ‘네스팟 스윙’ 가입자는 총 2만4000여명(ID기준)으로 KT가 PCS 재판매를 통해 2만1000여명, KTF가 이동전화 영업으로 3000여명을 각각 확보했다.
이는 KT가 지난 5월 싸이버뱅크와 네스팟 스윙 전용폰 ‘POZ-301’을 내놓으면서 한달만에 7500명을 신규 가입 받은 것과 비교해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지난 5월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유선 및 이동전화 결합 ‘원폰’서비스도 KT가 구체적인 수치를 밝히지 못할 정도로 보급이 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부진은 예기치 않은 영업정지와 직원할당 판매, 단말기 출시 지연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됐다.
이처럼 반응이 시들하자 KT의 ‘원폰’ 출시에 대해 반대를 표명해 온 SK텔레콤도 대응 모델 출시를 준비하지 않고 있다.
한원식 KT 유·무선통합팀장은 “HP의 110만 화소급 네스팟 스윙 전용폰이 최근 출시된데다 싸이버뱅크의 후속 모델도 나올 예정”이라면서 “단말기 라인업만 확대되면 연말까지 9만대는 문제 없다”고 말했다. 또 NHN과의 모바일 블로그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까지 결합하면 상승세를 다시 회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결합서비스를 확산시키려면 사업자의 적극적인 마케팅과 함께 새로운 킬러애플리케이션을 찾아야한다”면서 “가입자 확보와 가입자당매출(ARPU)을 올릴 획기적인 방안을 찾지 못하면 초기 시장 안정화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정지연기자@전자신문, jyjung@
IT 많이 본 뉴스
-
1
LG유플러스, 아이폰 듀오 승부수…6개월 만에 반납해도 70% 보상
-
2
가민, 최대 320시간 사용 가능한 스마트워치 '엔듀로 4' 출시
-
3
[테크 차이나] 中 스마트폰 시장 역성장…화웨이 독주 속 오포·비보·샤오미 부진
-
4
GTA6 국내 심의 통과... '청소년이용불가'로 11월 19일 출시 가능
-
5
삼성 '갤S26 울트라' 등 3개 제품, 美 타임 '올해 최고의 발명품' 선정
-
6
공공기관, 2027년 지능형 네트워크 전환…AX 마중물
-
7
이통3사, 아이폰 듀오 사전예약 돌입…할인·중고폰 보상 경쟁
-
8
지스타 한 달 앞으로... 캡콤 합류에 한중일 글로벌 신작 총집결
-
9
코나미, '캐슬바니아: 벨몬트의 저주' 정식 출시
-
10
[특별좌담회]글로벌 6G 경쟁 격화…“표준 선점·수익화 모델 확보 우선 해야”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