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다른 사회봉사 활동으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가전제품 매출도 톡톡히 올리고 있는 영업조직이 있어 화제다.
LG전자 중부마케팅담당(담당 이영한)은 지난달 말 인천시 부평의 한 아파트에서 부녀회를 중심으로 난치병 어린이 돕기 캠페인이 펼쳐진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적극 동참, 헌혈증서 100장을 모아 부녀회에 전달했다. 이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 이미지를 알리고, 매출도 올려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뒀다.
대부분의 영업 사원들이 아파트에서 판촉활동을 하기 위해 관리사무소나 부녀회·노인회 등에 물품 또는 성금을 기부하는 것이 관례인 점을 감안하면, LG전자 중부담당의 헌혈증서 모으기 활동은 다소 이례적이다. 이번 헌혈 행사에는 중부담당 내 전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판촉활동에 나선 전문점의 직원들도 모두 참여했다.
중부담당은 이와 함께 전문점 매장에 헌혈증서를 가져오는 고객 대상으로 3% 가격 인하해 줘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아파트 섭외 비용으로 음악회를 개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감동 마케팅으로 아파트 가전제품 수요를 매출로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광역시와 강원도·경기도 남부 지역의 영업을 책임지고 있는 이영한 담당은 “중부 지역에는 다른 어떤 지역보다 아파트가 많다”며 “앞으로 아파트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하는 감동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영하기자@전자신문, yh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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