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등 인간과 동물에 동시에 전염되는 병원균 치료제가 국내에서 개발된다.
전북도는 원광대·전북대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2009년까지 6년간 국비 50억·지방비 및 민자 25억원 등 총 75억원을 투입해 ‘인수공통감염병 치료제 개발사업’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과기부가 선정한 14개의 지방과학기술혁신사업중 타당성·파급효과·사업수행 능력면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은 이 사업은 전세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스를 비롯해 에볼라 바이러스(Ebola virus) 출혈열·장출혈성 대장균증등의 치료제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참여기관들은 이를 위해 한약재로부터 인수공통 감염병균 유전체 확보를 통해 백신과 경구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인수공통 감염병에 대한 감찰활동 및 감염병균 유전체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 사업이 마무리될 경우 △산업동물 사업의 생산성 증대 △육가공의 수출 증대 △안전하고 내성이 없는 천연항생제 개발 및 대체 △동물 백신시장 선도 △가축 폐사율 감소 등의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전북지역에 풍부한 한약재료와 축산업을 바탕으로 인간과 동물에게 막대한 피해를 주는 병원균 치료제 개발로 국민보건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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