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메시지 솔루션업체인 슈어엠(대표 백남욱 http://www.surem.com)은 최근 이동통신 3사의 멀티미디어메시징서비스(MMS) 모바일오리지네이티드(MO: Mobile Originated) 구축업체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MMS MO는 특정번호를 부여받은 웹이나 방송 등으로 MMS를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 측은 MO 구축업체로 선정되면 이동통신사에 MO사업을 제안했을 때, 채택될 확률이 높아져 활발한 MO 사업을 펼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슈어엠은 MMS MO의 첫 사업으로 동아오츠카에 탄산음료 오란씨 이벤트 솔루션을 제공중이다.
이동통신 고객이 #0653 번호로 고객 사진이 담긴 MMS를 보내면 오란씨 이벤트 게시판으로 전송되는 방식이다. 또 지하철 3호선에 설치된 LCD 전광판으로도 SMS와 MMS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슈어엠은 서울시 지하철공사와 논의중이다.
MO 서비스는 케이블 TV 채널에서 이동통신 고객이 보낸 문자메시지를 자막으로 소개하면서 잘 알려졌으며, 사업분야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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