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이 직장인들의 평생 교육 시설로 각광을 받는 가운데 올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에서도 다양한 직업군의 사회인들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경희사이버대학교(총장 박건우 http://www.khcu.ac.kr)에 따르면 가수 조성모의 음반 제작으로 유명한 김광수 씨가 올 하반기 신·편입생 모집에서 e비즈니스 학과에 합격했으며 현직 언론사 회장 및 방송사 편성 국장, 북한 영공을 6.25 전쟁 후 최초로 통과한 항공사 수석기장 등 다양한 이력을 가진 사회인들이 사이버 대학생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GM기획 제작이사로 재직 중인 김광수 씨는 “지난20여년간 국내 문화시장의 변화를 직접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켜 우리나라 문화의 질적 향상과 세계화를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함께 25년간 언론계에 종사하고 있는 한 언론사 회장은 미디어문예창작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으며 ‘뉴스툰’으로 유명한 시사만화가 설인호 씨도 같은 과에 입학했다. 또 전문직 종사자와 석·박사 출신, 수능 1등급을 받은 성적 우수자 등 다양한 사회인들이 지원했다고 경희사이버대학측은 밝혔다.
한편 경희사이버대학교는 이번 모집 결과 100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으며 이는 작년 같은 동기 대비 2배 정도의 지원자 증가추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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