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권태승 한국정보산업연합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두 번째)과 까오신민 중국신식산업협회 부회장("세번째)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디지털콘텐츠 및 정보 보안 관련기업의 중국진출을 지원하고 양국 IT기업 간 활발한 정보교류를 위한 한·중 기업최고정보책임자(CIO)간 협력이 시작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회장 윤종용)는 최근 중국신식협회(CIIA)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양국 IT기업과 기업CIO를 중심으로 민간부문의 협력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이동통신, 온라인게임을 포함한 디지털컨텐츠, 정보보안 분야 등을 주제로 한·중 IT협력세미나를 개최하고 관련사업 추진 시 양국 간 기업알선·인사교류·관련정보교환 등의 협력활동도 벌이기로 했다.
이동통신 분야는 중국 내 m커머스 시장확대를 위해 한국의 우수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모델을 중국에서 우선적으로 도입키로 했으며 디지털콘텐츠 분야는 게임을 비롯한 한국의 우수 디지털 콘텐츠를 중국 업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키로 합의했다. 정보보안분야에서는 스팸메일·불건전유해물 차단, 콘텐츠보안 분야의 관련 법이나 기술제도를 수립하는 데 양국이 적극 협력한다는 것 등을 포함하고 있다.
두 기관은 16일 MOU를 맺은 데 이어 양국 CIO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의 정보화 계획’, ‘한중 양국의 CIO 역할’, ‘한중 양국의 e트랜스포메이션 추진현황’ 등을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한편 중국신식협회는 중국 국가발전계획위원회와 신식산업부의 관리·지도를 받는 기관으로 산하에 산업별 정보화 추진위원회와 CIO위원회를 두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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