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SW 점검SW 인기

 불법복제SW의 사용여부를 스스로 점검할 수 있는 SW가 기업과 기관들로부터 인기다.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위원장 이교용)는 공공기관·기업·학교 등에 배포하는 불법복제SW 자체 점검용 SW ‘인스펙터’를 사용하는 기관과 기업이 1만여 곳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점검용 SW는 기업 등에서 체계적인 SW 관리와 함께 불법 SW 설치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지난해 3월부터 배포하기 시작한 점검용 SW는 지난해 말 기준 5260개 기관에서 사용했다. 또 올해 4월 기존 제품의 성능을 개선한 ‘인스펙터3.1’은 출시와 함께 상반기에만 5430카피가 배포됐다.

 점검용 SW를 사용한 기업 등을 대상으로 사용효과를 묻는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90%가 SW관리에 도움이 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관련 프심위는 업체와 기관을 대상으로 SW의 체계적인 관리와 SW지적재산권에 대해 교육하는 무료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는 등 불법복제SW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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