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고객센터가 휴대폰 속으로

　KTF(대표 남중수)는 고객이 휴대폰 무선인터넷으로 이용요금·마일리지 조회나 요금상품 변경, 부가서비스 신청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팩 고객센터’ 서비스를 업계 처음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휴대폰 멀티팩 고객센터는 △총통화시간·요금·마일리지 조회 △요금제 변경 △모바일카드 발급 △부가서비스 신청 등 그동안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수행했던 업무를 휴대폰상에서 고객들이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입자들이 요금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운로드 요금이나 정보이용료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을 원하는 가입자들은 멀티팩에 접속해 해당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면 된다. KTF는 모바일 고객센터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7일까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거나 메인메뉴에서 조회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디지털카메라·MP3폰·여름휴가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기로 했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