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EF에서 국내 고교생 입상

인텔코리아(대표 김명찬 http://www.intel.com/kr)는 인텔이 후원한 인텔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서 한국 고교생들이 대거 입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0∼14일까지 5일간 미국 오래건주 포틀랜드시에서 40개국 1300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ISEF에서 홍성진(17.대전과학고 1학년)군이 컴퓨터공학부문 4등상과 미국 인공지능협회(American Association for Artificial I ntelligence)의 특별상을 받았다.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김원태(19.대전 대신고 3학년)군이 4등상을, 환경과학 부문에서 대전과학고 3학년 임승찬(18), 홍민호(18)군과 2학년 김지연(17)양으로 이 뤄진 팀이 미국 지질협회(American Geological Institute) 특별상을 수상했다.

홍군은 스팸 메일을 지능적으로 걸러주는 ‘e-Canister’라는 프로그램을, 김군은 자동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환경과학부문 대전과학고팀은 ‘동아시아 황사의 장거리 이동과 특성 연구’를 출품해 상을 받았다.

인텔 코리아는 지난 1999년부터 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이 주최하는 정보올림피아드 공모부문 수상자들 중 한국대표를 선발해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후원해 왔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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