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MA 원천기술 보유 업체인 미국 퀄컴이 3세대 통신 기능과 600만 화소 디지털 카메라, 초당 30프레임 이상의 동영상 구현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컨버전스 플랫폼 개발 계획을 발표했다고 퀄컴코리아(대표 김성우) 측이 16일 밝혔다.
퀄컴이 개발할 통신용 반도체 제품명은 MSM7200, MSM7500, MSM7600 등 3종으로 멀티미디어 기능을 처음으로 담은 기존 MSM6xxx 시리즈의 성능을 대폭 개선한 것이다. MSM7xxx 계열은 각종 모바일 비즈니스, 고성능 엔터테인먼트, 인터렉티브 3D 게임 등을 통신용 칩내에 설계한 것이다.
퀄컴코리아 유창욱 이사는 “MSM7xxx 계열은 최대 600만 화소, 초당 30프레임의 VGA급 동영상, 고성능 디지털 스테레오 오디오, gpsOne 기술을 이용한 위치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은 CDMA EVDO와 GSM·GPRS를 지원하는 MSM7500 칩세트는 내년 1사분기에, WCDMA 및 GSM·GPRS·EDGE를 지원하는 MSM7200칩세트는 내년 4사분기에 샘플을 출시할 예정이다. CDMA EVDO 및 EVDV, WCDMA 및 GSM·GPRS·EDGE 등 모든 통신을 지원하는 MSM7600은 오는 2006년 샘플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규태기자 star@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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