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업체인 화이텍기술투자(대표 강영근)는 60억원 규모의 ‘FMV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합은 운영사인 화이텍이 3억원을 출자했으며 이미지 센서 컨트롤러업체인 엠텍비젼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각각 30억원과 27억원을 출자했다. 화이텍은 조합에서 △부품·소재 등 기술 전문기업 △창업 3년 이내 신기술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강영근 화이텍기술투자 사장은 “기업가치 상승 작업을 투자 초기부터 할 수 있는 신생 벤처기업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화이텍기술투자는 한국정보공학이 100% 출자한 창투사로, 2000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21개 벤처기업에 140억원을 투자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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