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발주자협의회 워크샵 열려

 정보통신부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은 4일 서울교육문화회관 별관 한강홀에서 ‘제1회 공공부문 발주자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SW 관련 사업 발주·관리체계의 개선 방안”이란 주제로 열린 이날 워크숍은 고현진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돼 전문가들의 초청강연과 참석자들 간의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100여명의 각 시·도청 및 교육청 담당자들과 정부투자기관·정부출연기관 정보화사업 책임자들은 이 날 워크숍을 통해 공공부문 발주·관리 프로세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했으며 향후 전문성 제고와 프로세스 개선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자유토론에 앞서 진행된 초청강연에서는 ‘공개SW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SW사업 발주·관리 프로세스 개선 사업 소개’와 ‘한국형 발주·관리 프레임웍과 개발방법론 적용방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마지막으로 획득 프로세스 현황 및 개선방향’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그룹 주제토의에서는 트랙 A·B 주제별로 공공부문 SW사업 현황 및 문제점·개선방안 등에 대해 공공부분 실무 담당자들의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트랙 A에서는 ‘정보시스템 구축 관련 관리 프로세스 현황 및 개선방향’을 주제로 프로젝트 관리방법 및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사례발표와 토의가 진행됐다. 트랙 B에서는 ‘품질보증 및 감리 프로세스 현황 및 개선방향’이란 주제로 현재 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감리에 대한 정의 및 감리에 대한 중요성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모임을 성공적으로 끝낸 공공부문 발주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정기모임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의견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공부문 발주자협의회’는 공공기관 발주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발주·관리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해 만들어진 단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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