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스터 기반의 슈퍼컴퓨터 벤처기업인 클루닉스(대표 권대석 http://www.clunix.com)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이하 ETRI), 삼성전자 등이 차세대 성장동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URC 로봇 개발(사업명 URC 사업을 위한 인프라 개발)에 클러스터 슈퍼컴퓨터 기술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로봇과 떨어져 있는 서버가 메인 로봇의 역할을 맡아 보고 들은 내용을 로봇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할 일을 지시하는 형태의 네트워크 로봇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ETRI 및 삼성전자가 개발할 로봇은 400여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시범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로봇 개발을 위한 아키텍처는 ETRI가 설계, 로봇은 삼성전자가 담당하며, 로봇을 위한 클러스터 슈퍼컴 서버의 개발은 클루닉스가 맡게 된다.
클루닉스가 개발하는 클러스터 기반의 슈퍼컴은 128개의 CPU가 클러스터된 64노드 규모다.
올해부터 2년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총 3차년도 사업으로 추진되며 올해만 55억원의 예산이 책정돼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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