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두뇌로 불리는 CPU 시장에서 IBM이 지난해 크게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리콘스트래티지스 등 외신에 따르면 IBM은 지난해 세계 CPU시장에서 판매고가 전년(2억달러)보다 무려 160% 늘어난 5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IBM의 이같은 실적은 애플컴퓨터에 공급한 ‘파워PC 970’칩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회사의 세계 시장 점유율도 2%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 기간중 업계 1위는 여전히 인텔이 차지했는데 시장 비중이 80%에 달했다. 인텔의 작년 CPU 매출은 전년(190억달러)보다 15% 늘어난 218억5000만달러였다. 인텔에 이어 AMD가 7%의 비중으로 시장 2위를 차지했으며 모토로라가 3%로 뒤를 이었다. AMD와 모토로라의 작년 CPU 매출은 각각 19억6000만달러와 8억4000만달러에 달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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