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세빗 2004]이모저모

◇권영민 주독일 대사, 한국 전시업체 격려=세빗 2004 개막 이틀째 한국 업체 부스에 권영민 주독일 대사 방문해 전시업체들을 격려. 이날 권 대사는 세빗 2004의 주최측 대표와 만나 해마다 대대적인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업체들에 업체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기도.

◇세빗에서도 웰빙 상품이 눈길=세빗2004 기간중 스웨덴의 SWEDX사와 한국의 아이에스서플라이가 선보인 원목을 소재 제품들이 그것. 제품SWEDX사는 케이스에 원목을 적용한 PC모니터와 키보드, 마우스 등 친환경 PC주변기기를 내놓아 관람객의 이목 집중. 구름 낀 날이 많은 독일지역의 기후조건을 겨냥한 친환경 웰빙의 개념을 도입했다는 게 SWEDX측의 설명. 또 한국에서는 아이에스서플라이가 원목소재 케이스를 적용한 공기청정기를 선보여 주목. 공기청정기 본연의 기능에 원목을 결합함으로써 일반 플라스틱 케이스나 무늬목 소재에서 나오는 포름알데히드 등 유해물질을 없앤 것이 특징.

◇유럽 멀티미디어관련 단체, 대거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한국관 방문=전시회 기간 동안 독일멀티미디어협회(DMMV)·독일 유러피언멀티미디어협회(EMF)·벨기에멀티미디어협회(FMV)·프랑스멀티미디어협회(MJA)·스위스멀티미디어협회(SMA) 등 유럽지역 멀티미디어 협단체들이 KOSA가 주관한 한국관을 방문. 이들 협회는 한국관에 대한 소개를 받고 유럽진출을 원하는 국내 업체를 해당 나라 협회 회원사와 연결시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합의.

◇이노스트림, 유럽시장 공략 본격 나서=이번 ‘세빗 2004’에 독립부스를 마련해서 참가중인 GSM 휴대폰 전문 업체인 이노스트림(대표 임기종 http://www.innostream.com)도 7가지색 발광 장식이 돋보이는 주력 카메라폰(Inno90)을 비롯해 메가픽셀 카메라와 플래시·안테나가 내장된 카메라폰, MP3 및 MPEG4플레이가 가능한 인테나 슬라이드업 형 카메라폰 등 10여종의 신제품으로 어필. 이노스트림은 현재 대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Inno90’을 필두로 올해 상반기에만 3종류 이상의 첨단 카메라폰을 유럽 시장에 공급할 예정.

◇삼성 유럽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받아=삼성전자(대표 윤종용)가 유럽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Design Award 2004’에서 8개 제품이 선정돼 화제.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제품은 △PDA폰 △휴대폰△50인치 PDP TV△17,22인치 LCD TV △17인치 LCD모니터△Hyper DVD플레이어 △청소기△신개념리모컨 등 8개 제품.특히 이번에 iF상을 수상한 삼성전자의 PDA폰은 팜 운영체제를 장착한 터치스크린 방식의 스마트폰으로, 아테네 올림픽 기간 중 사용될 예정

◇도이치텔레콤,UMTS서비스 도입=유럽 최대 통신업체인 도이치텔레콤이 오는 5월부터 독일과 영국, 오스트리아에서 본격적인 3세대 UMTS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전시회에 참석한 도이치텔레콤의 한 관계자는 “비즈니스 고객들이 UMTS서비스를 잘 활용하도록 다른 경쟁사처럼 노트북PC용 UNTS카드를 공급할 계획이며 노키아가 제작한 3세대 휴대폰 기종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라고 강조. 도이치텔레콤은 또 현재 200여 독일 도시와 전체 이동통신 네트워크의 40%영역에서 UMTS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연말까지 UMTS가 가능한 네트워크 통신망은 50%수준까지 올라갈 것으로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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