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토니 로메로)은 현대·기아자동차(대표 정몽구)에 128노드 규모의 리눅스 클러스터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 장착된 리눅스 클러스터는 R&D 센터 통합 및 제품군의 증가, 설계 안전규정 강화 등 내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설계 해석 업무의 증가를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축됐다.
시스템은 총 128 노드 규모로 IBM의 x335 및 x345 서버를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연산 네트워크와 파일서비스·관리 네트워크에는 각각 기가비트 이더넷과 패스트 이더넷을 채택했다. 또 OS로는 레드햇 리눅스를 채택했으며 설계에서 안정화까지의 전체 구축과정은 IBM 글로벌 서비스에서 담당했다.
강한수 부장(현대·기아자동차 남양연구소)은 “시스템을 가동한 결과 자동차 설계 해석 작업에서 기존 유닉스 환경으로만 운영되던 시스템에 비해 비용 효율성이 크게 개선된 것은 물론 자동차의 차량 충돌 실험 등에 소요되는 시뮬레이션 응답시간도 기존에 비해 최대 40%까지 개선됐다”고 밝혔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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