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와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 부설 이공계연구소를 육성하기 위한 공조체제를 가동한다.
4일 과기부는 올해부터 오는 2008년까지 100여개 대학 부설 이공계연구소를 선정하고 대학 연구활동의 근간으로 육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올해 지방의 1개 연구중심대학을 지정해 50억원을 지원, 해당 권역의 연구거점으로 삼는 시범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특히 두 부처 중 교육부가 전임 연구인력의 확보 및 운영비 조달 등 연구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과기부가 연구비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관련 사업을 협력 추진키로 해 주목된다.
또 과기부의 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과 교육부의 대학연구능력 활성화 및 지방대학 역량강화 관련사업 간 연계협력방안도 추진될 것으로 전해졌다.
과기부는 이달 중 상세 시행계획을 공고한 후 오는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사업 신청·평가·선정작업 등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과기부 한 관계자는 “그동안 대학 부설 연구소의 부실화에 대한 지적이 많았는데 과기부가 추진하는 ‘지방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의 최우선 대상을 우수 이공계연구소를 설치·운영중인 대학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은용기자 ey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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