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도구 전문업체 스피드커널(대표 김명준 http://www.speedkernel.com)은 2일 닷넷 기반의 통합 저작도구 ‘프로세스큐닷넷(ProcessQ.net)’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로세스큐닷넷’은 프로세스 설계도구부터 최하위 프로그램 구현·테스트 도구를 모두 포함된 닷넷기반 통합 저작도구로 한번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윈도 환경은 물론 웹이나 모바일 환경에서도 변환작업 없이 그대로 실행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산업현장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만 이해하면 누구나 2∼3일 정도의 교육만으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제작할 수 있으며 고기능성이 요구되는 경영정보시스템(MIS)·전사적자원관리(ERP)·고객관계관리(CRM) 등과 같은 기간시스템 개발도 가능하다.
김명준 사장은 “이미 개발된 프로세스큐를 삼성전자 국내 영업 대리점·하나로통신·신원 등에 공급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며 “프로세스큐닷넷을 통해 올해 국내 시장에서만 60억원 이상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스피드커널은 오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과 함께 프로세스큐닷넷의 제품발표를 겸한 ‘닷넷 플랫폼 개발 성공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서 스피드커널은 닷넷플랫폼에서 통합시스템을 설계하는 방법, 원가를 절감하는 5세대 SW저작도구 개발노하우, 기간시스템의 기능을 모바일 영역으로 확장하는 기술 등을 소개한다.
한편 스피드커널은 2002년 9월 ERP 전문업체인 소프트파워에서 분사한 업체로 99년 저작도구 ‘프로세스큐’를 개발했으며 수요 확대를 위해 이번에 닷넷 버전을 내놓게 된다.
<윤대원기자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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