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77개 정보화마을 콘텐츠 구축

 정보화마을 인빌(Invil, http://www.invil.com)이 대한민국 대표 농수산물쇼핑몰로 거듭난다.

 행정자치부는 29일 오전 11시 정부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정보화마을 조성사업 자문위원 및 중앙·자치단체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77개 정보화마을 콘텐츠 구축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자부는 앞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콘텐츠를 대폭 보강해 ‘인빌’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수산물 전문 쇼핑몰로 개발하고 인빌캠프, 인빌농장, 인빌민박 등을 제공해 지역관광상품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명우 행자부 자치정보화담당관은 “일부 마을은 선진국형 농어촌 개발 모델로 발전시켜 지역균형개발의 전략적 대안으로 확산·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정보화마을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성장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총 270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77개 정보화마을 콘텐츠 구축사업은 기존에 구축한 중앙센터의 콘텐츠 운영관리기능 등을 개선하는 것이 주 목적으로 전자상거래 관련 기능이 대폭 보강된다.

 정보화마을 조성사업은 경쟁력 있는 선진국형 농어촌 구현을 위해 행자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01년부터 중점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103개 정보화마을이 구축, 운영되고 있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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