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 벽두부터 강력한 웜이 연이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난 20일 ‘Hi’라는 제목의 베이글 웜이 등장해 큰 피해를 일으킨데 이어 27일에는 마이둠 웜이 국내에 상륙해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국내 주요 백신 업체에 따르면 컴퓨터마다 시간 당 최고 100여개의 웜 메일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으며 발생 12시간 만에 세계적으로 25만 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2만 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국내에서도 최소 수백 건의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10면
웜이 들어 있는 메일의 제목은 주로 ‘Hi’ ‘Test’ ‘Hello’ ‘Status’ 등 다양하고 첨부 파일 이름도 ‘document’ ‘body’ ‘readme’ ‘text’ 등 여러 가지다. 따라서 아는 사람에게 온 메일이라도 웜으로 의심되면 곧바로 삭제해야 한다.
이 웜을 막기 위해서는 국내 주요 백신 업체가 27일 긴급 배포하고 있는 업데이트 파일을 백신에 설치해야 한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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