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신영철 피나클 한국지사장

 “방송분야에 대한 전체적인 제품라인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국내 방송솔루션시장을 공략합니다.”

 최근 피나클시스템즈코리아의 방송솔루션분야 국내 지사장으로 취임한 신영철 지사장은 피나클이 개인용 편집솔루션을 다루는 업체가 아닌 방송솔루션 전문업체라는 인식을 심어주겠다는 것을 올해 최우선목표로 삼았다.

 그는 우선 신규방송솔루션을 대대적으로 도입했다.

 “뉴스룸솔루션, 비선형편집기, 송출서버, 스위쳐 등 방송과 관련된 모든 솔루션을 확보했으며 이미 송출서버제품군에 대한 시장의 대한 반응은 좋습니다.”

 실제로 송출서버 ‘MSS900시리즈’는 최근 SKT와 국회방송에 공급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인다.

 “이 제품은 화면을 SD와 HD 두가지로 저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씨체인지, 톰슨, 리치 등의 제품과 본격적인 경쟁을 시작할 생각입니다.”

 기존 영업망도 대폭적인 손질을 가했다.

 “그동안 한 제품을 취급하는 여러 리셀러가 많았는데 이로 인해 같은 피나클 제품끼리 경쟁하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앞으로 전문기술지원체제를 갖춘 마스터리셀러와 기타 영업이 가능한 일반 리셀러로 판매라인을 등급화하고 기술과 능력에 따른 마진도 달리 적용할 계획입니다.”

 이밖에 그동안 싱가포르 아시아본부에서 개별적으로 리셀러들과 접촉해온 통신루트를 한국지사로 단일화하고 제품과 마케팅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국내 디지털방송시장 진출 원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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