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전자 제품에 반영된 라이프 스타일 ‘전자제품 히트, 뉴 라이프스타일 반영여부가 변수!’
LG경제연구원은 8일 ‘전자기업,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주목하라’라는 보고서를 통해 최근 3년간 히트 전자제품은 웰빙(Well Being), 디지털노매드(Digital Nomad), 자기표현(Self Expression), 코쿤(Cocoon), 가정꾸미기(Home Lookism) 등 5가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면 전자기업들은 상품개발에 있어 이러한 트렌드를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웰빙상품의 경우 건강을 추구하는 트렌드와 함께 백색 및 건강가전을 중심으로 두드러지게 소비가 늘었으며 점차 AV가전 및 PC분야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이동 중에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디지털노매드상품도 방송·통신 서비스의 등장, 디지털기기간의 복합화 심화 등과 맞물려 더욱 소비가 확산될 것으로 예측했다.
컬러휴대폰이 대표적인 자기표현상품은 올해도 휴대폰을 중심으로 소비가 확산되며 PDA, MP3플레이어 등에까지 확대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집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개념의 코쿤상품도 지난해 200%의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올해도 AV가전분야를 중심으로 PC분야 등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았다. 백색가전, AV가전, PC 등도 가정을 꾸미기 위한 목적을 겸비한 제품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아울러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은 다양한 스타일이 반영되는 퓨전형 스타일이 존재하고 또한 유행처럼 변화하기 때문에 이를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창조도 가능하므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정착시킬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