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아이티공화국의 독립 200주년 행사 차량으로 ‘카운티’ 버스가 선정돼 100대를 수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차량은 내년 1월 1일 독립 200주년 행사에서 귀빈 및 관광객 수송 행사차량으로 이용된 뒤 시내버스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카운티가 독립 200주년 행사차량으로 선정된 것은 현지에서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행사에 다른 중남미 국가의 주요 요인이 대거 참석하는 만큼 중남미지역에서 현대차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1년에 아이티에서 총 222대의 버스를 판매, 시장점유율 18.4%로 1위를 차지했으며 작년 183대, 올들어 10월까지 158대를 판매했다. 한편 지난 98년 첫선을 보인 현대차의 카운티는 현재 100여개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작년까지 총 1만9000여대가 판매됐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전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애플, 'LLM 시리' 선보인다… “이르면 2026년 출시 예정”
-
7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8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9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10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