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신문에서 사람을 태우고 두 다리로 걸을 수 있는 로봇 사진을 봤다. 일본에서 개발된 것으로 체중 60kg까지 태울 수 있으니 장애인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 있었다.
이 사진을 들여보며 회사 동료들이 다들 비슷한 말을 했다. “이전에 TV만화에서나 볼 수 있던 것이 실현됐다”고 신기해했다. 또 최근 개봉 영화에서 기계와의 전쟁을 하기 위해 사람들이 로봇을 조종하는 장면도 떠올려보는 부류도 있었다. 공통점은 그저 꿈꾸고 있던 일이 현실화됐다는 것에 놀라워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로봇을 단순히 이런 흥미거리로 여길수 없는 것이 눈앞의 현실이 아닌가 싶다. 이른바 로봇산업이란 말도 있지 않은가. 로봇이란 분야는 그야말로 첨단과학의 총합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일본에서는 앞으로 다가올 로봇시대에 대비해 로봇 분야에 대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과연 우리나라는 어떠한 투자를 하고 있을까. 늘 ‘세계 최고의 IT강대국’이라는 말을 들으려 하는 데 로봇이란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해야 한다고 본다. 투자비용은 많이 들어가겠지만 고수익이란 혜택도 가져다 줄 것이다.
이원재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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