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옵틱스(대표 사길진)는 니콘의 400만화소급 디지털 일안렌즈교환식(SLR) 카메라(모델명 D2H)를 29일 전세계에 동시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니콘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체촬상소자(CCD) 및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스포츠 운동경기 촬영에 적합하다.
또 초당 8프레임, 총 40프레임의 연속촬영이 가능하며 필름카메라에 비해 뒤쳐져 있던 셔터릴리스타임랙을 획기적으로 개선, 피사체의 순간포착에 최적의 기능을 발휘한다.
셔터릴리스 타임랙이란 셔터를 누른 순간부터 실제 영상이 촬영되는 순간까지 걸리는 시간을 말한다. 그동안 프로용 디지털카메라의 단점으로 지적돼왔던 배터리 사용시간 문제도 개선, 1회 충전으로 총 2900여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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