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메이트(대표 송경식 http://www.techmate.co.kr)는 공군 ‘F-4 CPT 개발용역사업’을 최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F4 팬텀기의 비행조정 시뮬레이션 개발용역인 이번 사업의 수주액은 17억9000만원으로 테크메이트는 이달중 공군과 본계약을 체결한 후 오는 2005년 말까지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전투기 조종사는 F-4 CPT(Cockpit Procedure Trainer)시스템을 통해 개인별 조정 기량과 조작특성을 파악, 효율적인 비행관리 기능을 익힐 수 있다.
이 회사 송경식 사장은 “F-4 CPT사업은 세계 5대 방산기업인 이스라엘 엘빗사와 공동 개발될 예정”이라며 “비정상 상황 적응훈련을 통해 조종사의 자신감을 배양시키는 등 공군 전력 강화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해군용 CBT 및 시뮬레이터를 개발해 온 테크메이트가 공군에 제품을 납품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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