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거래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코스닥 시장으로 매기가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코스닥내 비IT 종목과 낙폭 과대 IT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을 제안했다.
신동민 연구원은 “최근 코스닥지수가 200일 이동 평균선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반등에 성공했으며 기술적 지표인 CCI·RSI·MACD 등이 단기 저점 형성후 상승 전환을 모색하고 있다”며 “점진적인 상승이 기대된다”고 지적했다.
신 연구원은 특히 코스닥에서 비IT 종목의 시가총액이 전체의 37% 수준에 불과하지만 자본금 규모나 이익의 질 측면에서 비IT종목이라고 해서 시장에서 할인될 요소는 전혀 없다며 코스닥내 비IT 종목중 네티션닷컴·위닉스·나라엠앤디·제룡산업·코메론·능률영어사·진성티이씨 등 종목을 추천했다.
또한 양호한 펀더멘털에도 불구하고 최근 일부 손절매(로스컷) 및 차익실현 물량의 영향으로 하락폭이 컷던 낙폭과대IT종목에도 관심을 가지라고 지적했다. 대우는 낙폭 과대 IT종목으로 다음·코디콤·퓨쳐시스템·인탑스 등을 꼽았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표>낙폭 과대 IT종목
종목명 주요아이템 하락률 ROE PER
테크노세미켐 LCD식각액 -38.3% 12.2 8.5
다음 인터넷포털 -34.6% 31.3 16.0
코디콤 DVR -30.4% 26.7 7.9
퓨쳐시스템 보안솔루션 -29.6% 15.3 6.4
파라다이스 카지노 -28.7% 14.9 6.7
이레전자 LCD·PDP -27.5% 20.3 7.3
LG마이크론 포토마스크 -27.1 13.7 9.8
인탑스 핸드셋케이스 -19.0% 20.3 9.7
유일전자 핸드셋키패드 -10.3% 29.9 12.2
*하락률은 올해 고점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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