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아이디재팬이 한국본사 인수

 지문인식업체 리얼아이디테크놀러지가 일본 현지 합작법인인 리얼아이디재팬에 인수됐다.

 리얼아이디(대표 김경민 http://www.realid.co.kr)는 리얼아이디재팬과 신주 70만주 발행방식의 투자계약을 체결, 35억원을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일반주주는 2대1, 대주주는 10대1의 비율로 감자하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리얼아이디재팬이 리얼아이디의 지분 65.4%를 확보, 최대 주주가 됐다.

 또 재일동포 2세인 홍우준 리얼아이디재팬 대표가 김경민 리얼아이디 대표와 함께 한국 본사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됐다.

 김경민 대표는 “국내 경기불황과 IT(정보기술)분야의 침체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의 대규모 감자를 비롯한 투자유치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연구개발과 국내 및 일본 현지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리얼아이디재팬과 공동으로 일본내 마케팅·영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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