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격 최고 12% 인하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동명)는 6일 볼보 S40T4 및 S60R를 제외한 전차종에 대해 2.7∼12%의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이에 따라 볼보 S80 2.9모델의 경우 현재 7700만원에서 6990만원으로 710만원이나 인하됐다.
볼보코리아는 “한국 수입차 시장에서 볼보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검토한 결과, 이런 대규모 가격인하 조치가 나오게 됐다”고 설명하고 “이번 가격인하는 스웨덴 본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바탕이 됐다”고 덧붙였다.
볼보코리아는 이와함께 최근 소개된 2004년 신모델 중 S80 2.0T(터보)와 S60 2.0T(터보) 모델에 대해 각각 선착순 100명까지 36개월 무이자 할부프로그램과 등록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특별 한정 프로모션을 실시키로 했다.
한편 지난 2000년 수입차 시장 4위까지 진입했던 볼보는 이후 순위가 떨어지면서 올들어서는 10월까지 733대를 판매하는 데 그쳐 7위로 밀려났다.
◇ 첫 SUV 국내 출시
폴크스바겐의 공식 수입사인 고진모터임포트는 6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아렉(Touareg·사진) 모델 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고진모터임포트는 투아렉 출시를 통해 중·소형차 중심으로 형성된 폴크스바겐의 브랜드 이미지를 고급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북아프리카 사하라지역에 사는 부족의 이름을 딴 투아렉은 폴크스바겐의 첫 SUV로 국내에는 V8 4.2와 V6 3.2 등 2개 모델이 출시됐다.
투아렉 V8 4.2는 최고 출력 310마력의 엔진을 탑재, 0-100km/h 가속 8.1초, 안전 최고시속 225km, V6 3.2는 220마력의 엔진에 안전최고 시속이 206km의 성능을 갖고 있다.
차량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V6 3.2가 7940만원, V8 4.2가 1억50만원이다.
◇ 정비소 리모델링 추진
GM대우는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동서울정비사업소를 비롯한 전국 10개 직영정비사업소의 시설 및 환경을 새롭게 단장중이라고 6일 밝혔다.
GM대우는 올해말까지 완료될 리모델링을 통해 정비사업소내 고객대기실에 부채꼴 형태로 공간을 배치한 영상휴게실과 인터넷 존, 동반 어린이를 위한 키즈존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 jya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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